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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3.10.26 09:39
[법률방송뉴스]
바이오 벤처기업 젬크로(대표이사 이한웅)가 첨단 약물전달 기술기업 메디아크(대표이사 김세나)와 함께 혁신적인 신약과 나노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나섭니다.
양 사는 이를위해 어제(2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연세대 이한웅 교수가 설립한 젬크로는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유전자변형 마우스(GEM) 전문기업으로,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한 질환동물 모델 개발 서비스를 상용화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유전자변형 마우스는 첨단 생명공학기술인 유전자 조작 기술을 이용해 특정 유전자만을 변형하거나 제거한 실험용 쥐를 말합니다.
특정 유전자와 질환과의 상관 관계를 규명하거나 신약 후보 물질의 효과를 검증하는데 활용되는 생명공학 분야의 핵심 인프라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정부도 바이오 시장을 선도할 분야로 보고 유전자변형 마우스 연구 인프라 조성을 위해 지난 10년간 1,700억원을 지원해 왔습니다.
하이브리드 나노ㆍ마이크로 입자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의약품 전달 플랫폼 전문기업인 메디아크는 감염병과 종양 치료를 위한 유전자 치료제와 의약품을 효과적으로 체내 표적부위에 전달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양 사 대표이사와 주요 연구진들이 참석했습니다.
양 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메디아크의 첨단 약물전달 플랫폼을 젬크로의 유전자 치료제 연구 개발 노하우에 접목시켜 플랫폼을 확장하고 혁신적인 항암신약 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한웅 젬크로 대표이사는 "양 사의 기술과 사업 역량이 합쳐져 난치성 암 질환 관련 항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세나 메디아크 대표이사는 "양 사의 협력으로 핵심 원천 기술의 상업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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